공공기관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어가며…
최근 작업하고 있는 프로젝트 사이트를 로컬에서 Firefox로 접속했을때의 모습입니다.(프로젝트는 거의 막바지 단계입니다)
인증관련 솔루션(activeX)에서 뿌려주는 아름다운 alert 창이군요 -_-
제가 두번째로 퍼블리싱을 맡은 공공기관 프로젝트인데 사실 첫번째 프로젝트 역시 이런 alert 창만 안떴지 로그인조차 IE가 아니면 할 수 없었습니다.(공인인증서 로그인이 아닌 일반 로그인도 SSL 솔루션이 activeX 기반이었습니다)
전자정부가 openweb 소송으로 인하여 공인인증을 FF와 Safari까지 지원한다는 포스트를 본지가 꽤 지났건만 다른곳은 아직도 제자리 걸음이군요.
개발이 끝났을 때 마크업의 오류정도 입니다. 개발범위가 가장 많은 페이지는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FF로는 접근이 불가하여 게시판 페이지에서 측정을 했습니다.
HTML은 vaildation이 통과된 문서로 넘겨졌습니다. 참고로 저는 실력이 모자란지라 마크업을 시맨틱하게 한건 아니고 단지 문법만 지켰을 뿐입니다;;
웹 개발자들이 시간도 부족하고, 웹표준이나 접근성에 대한 인식도 낮기 때문에 CVS로 뒤에서 쫓아다니면서 오류를 잡는 형편입니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파일이 너무 많고-_- 좋은 프로세스도 아니죠…
KWAG 11차 워크샵이었던 장차법 세미나를 들으면서 많은 공공기관들이 이제 웹표준과 접근성에 관심을 갖고 있고, 가장 빨리 고쳐야 할 사이트들이라고 들었지만 제 생각에는 가장 고치기가 어려운 곳이 공공기관 사이트가 아닐까 합니다.
짧은 일정으로 인해 스킨바꾸기(?)에 급급하고, 이로 인해 안쓰는 소스나 파일조차 함부로 지울수가 없어 디렉토리와 코드는 점점 지저분해지고, IE에서 잘 돌아가는 솔루션들 바꿀 생각도 없습니다. ActiveX와 자바스크립트 없이는 전자민원을 처리할 수가 없습니다. 플래시 플레이어 없이는 메뉴를 볼 수가 없습니다.
이게 대다수 우리나라 공공기관 사이트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을 바꾸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웹표준과 웹접근성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은 늘어나고 있습니다만 결코 몇몇 사람들만의 노력으로 전체를 바꾸기는 너무도 힘든 것이 사실이네요~~~
- Posted in WWW at 3월 26th, 2008
- Tags : 웹접근성, 웹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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